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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ESG포럼 CEO서약식 개최…"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 창출"

TV조선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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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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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주관하는 '윤경포럼'이 제22회 윤경CEO서약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핀란드타워 B1 아트홀에서 열린 서약식은 '윤리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윤리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전략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강신숙 경영고문의 사회로 시작해 경인방송 이기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제5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민권익위원장상(최우수상)을, 한전KPS, 한국해외도시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남양유업,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윤경포럼 대표상(우수상)을 수상하며 윤리경영 실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윤리적 경영의 메시지를 시작적으로 전하는 멋글씨 퍼포먼스는 강병인 작가의 손글씨로 펼쳐졌으며, 기업 CEO 100여명은 서약패에 자필 서명을 하고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의 선창으로 ‘우리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공식 선언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을 제시한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의 철학을 계승한 ‘윤경포럼 마이클 포터상’ 소개도 함께 진행되어, 윤리와 경영이 결합된 실천 전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시간이 되었다.


조동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윤리적 경쟁력이야말로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진정한 힘” 이라며 “오늘의 서약식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경포럼은 향후에도 윤리경영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공공,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윤리 리더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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