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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마이크 트라웃이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쇼를 펼쳤다.
LA 에인절스는 20일(한국시간) 방문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함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트라웃은 이날 소속팀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트라웃의 첫 번째 홈런은 4회말 에인절스 공격 때 나왔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트라웃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랜던 루프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76.3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무려 115.4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 임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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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의 두 번째 홈런은 6회말 공격 때 터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트라웃은 상대팀 선발투수 루프를 상대로 1볼에서 2구, 87마일짜리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또 다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8호.
이 타구도 속도가 108.7마일이나 나왔을 만큼 맞는 순간 홈런 임을 알 수 있었다. 트라웃 또한 홈런인 줄 알고 타격 후 그라운드를 서서히 돌기 시작했다.
7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홈팀 에인절스가 2:3으로 한 점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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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 트라웃©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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