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 공수처·선관위 해체할 사람 나뿐”

헤럴드경제 문영규
원문보기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 공수처·선관위 해체할 사람 나뿐”

서울맑음 / 2.3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전광훈 목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개최한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공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들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한 번 맛을 보여주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면서 “우리도 전당대회 날짜를 잡아놨다. 수원에서 제일 큰 체육관을 예약해놨다”고 했다.

또한 연이은 광화문 집회 덕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올라갔다며 “국민의힘 예비 후보 8명은 이런 눈치도 없다. 그럼에도 저 8명은 광화문하고 가까이하지 말라고 발광을 떨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고 했다.

한편 전 목사는 내란 선동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추가 혐의 적용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