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3.26. /사진=뉴시스 |
탄핵정국에서 유력한 대권주자로 주목받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7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김문수 장관의 보유재산 가액은 10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0만원 증가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소재 59.93㎡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가액은 4억8000만원이다. 2300만원 상당의 2020년식 2500㏄ 국산 중형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5억1000만원가량이다.
전년대비 증가한 재산 3000만원은 모두 예금에서 발생했다. 이외에도 김 장관과 배우자는 695만6000원 상당의 SK하이닉스 40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김민석 차관은 17억6900만원을 신고해 전년대비 7600만원 증가했다. 84.90㎡ 규모의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가액은 8억2600만원이다. 이외에도 9억5000만원으로 서울시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에 114.88㎡ 규모의 아파트에 전세를 들었다.
김 차관과 배우자는 경상북도 구미와 충청남도 서산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가액은 4억8700만원이다. 김 차관은 건물 임대 채무와 금융채무액으로 9억원을 신고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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