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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청춘 산삼 짜장' 개업…노인일자리 창출에 특산물 홍보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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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청춘 산삼 짜장' 개업…노인일자리 창출에 특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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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산삼추출물 배합한 자장면 판매
청춘 산삼 짜장 개업[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춘 산삼 짜장 개업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산삼을 활용한 중식집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함양군에 따르면 20일 함양읍 내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중식집 '청춘 산삼 짜장'이 개업했다.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노인 1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인당 22만원의 인건비를 군에서 지원하며 나머지는 가게 수익으로 충당한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 운영되며, 한 그릇당 3천900원(곱빼기 4천500원)에 자장면 단일 품목만 판매한다.

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산삼을 활용한 자장면을 선보임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특산물 홍보 효과까지 볼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면 제조 과정에서 산삼추출물을 배합해 산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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