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는 사람처럼 낙법 같은 구르기에 앞구르기 옆구르기까지 자연스럽게 해냅니다.
현대자동차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미국 인공지능 연구소 로보틱스앤AI와 초기 공동 연구 성과로 공개한 영상입니다.
다리를 돌려가면서 춤을 추기도 합니다.
두 회사는 지난달부터 로봇이 스스로 동작을 배우는 머신러닝 훈련법을 연구 중입니다.
잘 걸으면 점수를, 넘어지면 벌점을 주는 식으로 로봇이 알아서 다양한 동작을 배우도록 유도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전에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작업을 스스로 학습해서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부터 이 기술을 적용한 로봇을 전 세계 공장에 시범 투입해서 현장에서 검증을 한 뒤에, 3년에서 5년 안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출처 : 보스턴 다이내믹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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