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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 가능성 커져...美 통신사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이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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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라이즌 갤럭시25로 첫 시범 서비스 실시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S25 시리즈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S25 시리즈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된 칩셋이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면서 서비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위성통신 사업자와 제휴한 미국 통신사가 최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15일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 위성 긴급 문자 서비스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제공된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퀄컴의 첫 칩셋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하고 있다.

버라이즌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8월 스카일로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자사 가입자들에게 위성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는 또 갤럭시S25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위성 문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재 경쟁사인 애플은 이미 글로벌스타와 협력해 아이폰14 시리즈 이후 모델부터 위성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이동통신 서비스가 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긴급 문자뿐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위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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