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요가 스튜디오 ‘요가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18일) 세상을 떠나셨다”며 부고를 알렸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장례식이나 빈소는 마련되지 않으며,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를 추모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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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요가 강사 이유주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마지막 SNS 글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사진=이유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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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유주가 사망 전날 올린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던 그였기에, 해당 게시물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겼다.
SNS에는 “너무 안타깝다”, “믿을 수 없다”, “요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분인데” 등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주는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탄한 실력과 따뜻한 성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타 강사였다.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요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요가계는 물론 많은 팬들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사망 전 SNS에 남긴 메시지의 의미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요가움 측은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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