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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그 시절' 진영 "다현, 첫 연기인데 너무 잘해 놀랐고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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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영과 다현이 호흡을 나눈 소감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진영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언론시사회에서 다현에 대해 "사실은 도움을 많이 주고 싶었다"라며 "그런데 수능 망친 신에서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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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영이이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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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 연기를 하는데 너무 잘해서 '처음부터 저런 몰입이 될 수 있지?'라며 부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라며 "조언을 준다기보다는 제가 영화, 드라마를 몇 번 더 찍어봤기 때문에 '이럴 때는 이렇게 하면 되더라'라는 식의 정보 제공하는 정도로만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다현은 "영화 현장이 처음이라 대본리딩이나 테스트 촬영 모든 것이 저에게는 처음이었다.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돌이켜보면 영화 찍으면서 진영 선배님이 상대 배우여서 잘 마칠 수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고 의지도 많이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진영, 다현의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해외 선판매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되며 개봉전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진영은 노는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을,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선아 역을 맡아 첫사랑의 설렘을 선사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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