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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공/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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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덕선이 캐릭터 이후 9년 만이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과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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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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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첫 공개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공개 첫 주부터 시청 지표와 화제성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공개 직후 U+모바일tv 및 U+tv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시청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와 신규 시청자 수도 역대 최고치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정수빈 분)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담는다. 혜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혜리를 둘러싼 신예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궁금증을 키웠다.
극 중 혜리가 맡은 유제이 역은 차가운 구석이 많은 인물이다. 혜리는 언론시사회에서 캐릭터를 위해 "예민하고 날카로운 부분들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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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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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로 2010년 데뷔한 혜리는 2011년 '남자를 믿었네' 카메오와 2012년 '맛있는 인생' 주연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성덕선 역으로 배우로서 정점을 찍었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됐다. 대중에게 뜨겁게 사랑받았던 만큼 이를 다른 이미지로 덮어씌우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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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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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촌스러운 단발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성덕선과 달리 '선의의 경쟁'에서 혜리는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긴 생머리로 도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주얼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혜리는 극 중 동성 키스신과 목욕신 등 파격적인 장면을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1994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든 그가 교복을 입고 학원물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점 역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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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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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이 지금처럼 좋은 반응을 이끄는 건 혜리 덕분이다. 혜리는 상위 1% 캐릭터 연기를 위해 "드라마를 할 때는 액세서리나 가방, 의상 같은 게 협찬이 잘 안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협찬한 제품을 바로 대중에게 선보여야 좋은데, 드라마는 제작 기간이 있어 한참 뒤에야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촬영을 위해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통해 혜리가 이 작품과 캐릭터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지를 엿볼 수 있다.
'선의의 경쟁'은 혜리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유지하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이 좋은 출발을 한 데는 혜리의 공이 크다는 게 시청자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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