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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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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전 담금질에 돌입한다.
호주 질롱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KT가 올해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20, 21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호주프로야구(ABL) 구단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맞붙는다. 이 가운데 유관중 밤 경기로 열리는 21일 두 번째 연습경기는 KT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에서 생중계한다.
KT는 지난달 26일부터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공수 기본기를 다지는 데 구슬땀을 흘린 가운데 실전 감각을 처음으로 챙길 기회가 생겼다. 지역 사회와 현지 프로 팀인 멜버른의 도움이 컸다는 후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19일 “1차 캠프지인 호주 질롱시와 멜버른 구단의 지원, 협업을 통해 성사될 수 있었다”며 “현지서 촬영한 중계 소스를 받아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예정에 없던 중계 일정이 성사된 배경이다. 20일 열리는 1차전의 경우 관중 없이 낮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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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협력이 아니다. KT는 지난 9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하는 등 질롱시, 멜버른 구단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당시 질롱 시민 약 80여명 및 유소년 선수 30명이 야구장을 방문, 야구클리닉, KT 유니폼 촬영 부스 운영, 연습경기 티켓 응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향후 풍성하게 이어질 상호 교류가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KBS N 스포츠 오효주 아나운서가 이번 연습경기서 캐스터를 맡는다. 동시에 해설위원 마이크를 잡은 안영명 KT 멘털 코치의 합류로 전문성을 높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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