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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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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축구로 화성에 돌풍 일으킨다!” 차두리 감독은 과연 어떤 축구 보여줄까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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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 1부 승격을 향한 각오를 밝힌다. 화성 차두리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02.19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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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동, 서정환 기자] 차두리 감독은 과연 어떤 색깔의 축구를 보여줄까.

‘하나은행 K리그2 2025’ 미디어데이가 19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됐다. 14개 구단을 대표하는 감독과 주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가장 베일에 싸인 감독은 화성FC 지휘봉을 잡은 차두리였다. 화성은 이번에 K리그2에 처음 참가한다. 차두리 감독 역시 오산고 감독과 축구대표팀 어드바이저를 거쳤지만 정식프로팀 감독은 처음이다.

‘차붐의 아들’로 유소년 시절부터 독일에서 선진축구를 경험한 차두리 감독이다. 선수시절에도 분데스리가와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유소년 선수들도 잘 키웠다. 차두리 감독이 프로레벨에서 과연 어떤 축구를 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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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2025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 1부 승격을 향한 각오를 밝힌다. 화성 차두리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2025.02.19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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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를 묻자 차두리 감독은 “다들 승격 플레이오프를 말씀하셨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매 경기 절실한 마음과 열정으로 화성이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 팬들이 ‘다음에 또 가자’고 하는 축구를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재밌는 축구를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선언했다.

거액에 선수를 영입한 다른 구단과 달리 화성은 선수구성부터 쉽지 않았다. 차두리 감독은 “팀에 어린 선수가 많다. K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도 있다. K3에서 뛰다 프로로 온 선수들도 많다. 절실함과 기회를 잡기 위한 행복감이 우리의 무기”라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부친 차범근 감독은 과거 수원삼성을 지도했다. 차두리는 FC서울에서 오래 뛰었다. 과연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몇 위를 목표로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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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2025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 1부 승격을 향한 각오를 밝힌다. 화성FC 차두리 감독, 우제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9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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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감독은 “아버지에게 따로 조언은 듣지 못했다. 순위는 생각 안하고 있다. 매경기 형님(감독)들을 괴롭히고 화성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하겠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열정을 가지면 화성도 돌풍을 일으키는 구단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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