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이후 두 번째
요기요는 지난 17일부터 강남 역삼 지역에서 로봇배달을 운영 중이다. 이는 인천 송도 지역 상용화에 이어 서울 도심지에선 최초로 로봇배달을 상용화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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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로봇배달. 요기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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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배달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배달 가능지역 최대 1.2㎞ 반경 이내 지정된 약속장소에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 인천 송도 오픈 첫 주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이 운영 숙련도 향상으로 30분대로 단축, 신속한 배달이 가능해졌다.
요기요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가능지역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요기요는 지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남 역삼1동 일부 음식점을 대상으로 '로봇배달' 서비스 이용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문 건당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다음 달 10일부터 5영업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요기요 손진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천 송도 서비스 이후로 로봇배달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 더 나은 배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뉴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로봇배달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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