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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영상] '제주항공 참사' 푸딩이 새 가족 "입양 소식이 희망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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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2살 추정)가 지난 13일 새로운 가족에 입양됐습니다.

참사로 가족을 잃고 전남 영광군 한 마을에서 떠돌던 푸딩이는 동물단체 '케어'에 구조된 뒤 임시보호자 집에서 한 달여간 생활했습니다.

평소 차멀미가 심하던 푸딩이는 이날 멀미도 하지 않고 새집에 도착했는데요.

푸딩이를 입양한 이세종씨는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분들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힘들어하고 있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정은씨도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사고가 났을 때 '우리가 도울 게 없을까' 딸과 이야기했다"며 "푸딩이를 입양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신청했다"고 입양 계기를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기획·구성: 오지은

촬영: 이동욱

편집: 김선홍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케어·인스타그램 케어·케어·임시보호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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