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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토)

'직방' '굿닥' '엔카'도 활용…공공 데이터 개방, 1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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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 데이터 포털 통한 개방 건수 10만2052건"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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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민과 기업이 다양한 공공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제공된 '공공 데이터 포털' 개방 데이터가 10만건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기준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한 데이터 개방 건수가 10만2052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데이터 포털은 국민과 기업이 공공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개방하는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 데이터 포털 개시 당시인 2013년 554개에 불과했던 개방 건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 등 1100여개 기관의 데이터 개방 노력으로 꾸준히 증가해 12년 만에 약 20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개방된 분야는 공공행정(14.9%), 문화관광(12.1%), 산업고용(9.3%), 교통물류(8.3%), 환경기상(7.8%) 순이다.

구체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대기오염정보, 단기예보, 환율정보, 시·군·구 정보, 자동차 종합정보, 교통CCTV, 각종 국경일 및 공휴일 정보 등이었다.

포털에 개방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모바일 앱·웹 서비스도 총 3131개로 해마다 200~300개씩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병원 예약 '굿닥', 중고차 거래 'SK엔카', 날씨정보 '케이웨더' 등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시대 수요를 충족하는 데이터와 기관 핵심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질적 측면의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찾고,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 포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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