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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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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남자친구인 김준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김지민은 "프러포즈 자체는 싫지 않았다"라며 "방송 말고 따로 프러포즈를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방송 끼고 했다가 이혼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이혼도 방송을 끼고 해야 한다"라며 "우리 이제 끝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어차피 이혼은 모든 채널에서 다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 역시 공감하며 "방송국에서 먼저 연락을 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우리가 모르는 게 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한다. 최근에 싸운 적이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이거는 싸웠다기보다 판관 포청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집 앞에 내가 좋아하는 김밥집이 있다. 내가 건강검진 재검을 받고 문 닫기 직전에 김밥을 두 개 샀다. 커피도 같이 샀는데 무겁다고 김밥 봉지 안에 커피를 넣더라. 내가 쏟는다고 했는데 자기가 잘 넣었다고 잘 들고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집에 왔더니 커피가 쏟아져서 김밥죽이 돼 있더라. 내 첫 끼인데. 그걸 보고 내가 '쏟는다고 했잖아'하고 화를 내고 들어갔는데 그걸 보고 또 화를 내더라"라고 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그건 헤어져야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홍진호는 "그냥 한 끼가 아니고 건강검진 후에 힘든 상황 아니냐. 그럴 때 그런 건 벌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지금 헤어져야 한다. 편지 한 장 써놓고 헤어지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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