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뭐가 아파, 너 좀 예민해"...볼펜으로 막내 직원 찌르는 상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말을 붙일 때마다 볼펜으로 몸을 찌르는 직장 상사 때문에 괴롭다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어제(1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사연자는 3개월 전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으로, 현재 팀 내 막내입니다.

팀장은 사연자를 부르거나 말을 걸 때마다 손에 든 볼펜으로 팔이나 등을 찌른다고 합니다. 단순한장난이 아니라 통증이 느껴질 정도이고,계속해서 반복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다는데요.

최근 바로 윗선배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자, 선배는 "너 오기 전에는 내가 당했어"라고 말했습니다. 팀장이 팀 내 막내에게만 이러한 행동을 해왔던 것인데요.

참다못한 사연자가 팀장에게 "그렇게 찌르시면 아파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돌아온 답은 "뭐가 아프다고 그래? 너 좀 예민하다"였다고 합니다.

이후로는 볼펜 대신 손가락으로 찌르며 "이젠 안 아프지?"라고 한다는데요.

사연자는 〈사건반장〉에 "팀장님의 행동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며 "정말 제가 예민한 걸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장영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