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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파타야의 여왕'이 뜬다…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4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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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양희영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2024.8.8 생캉탱앙이블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ZU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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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의 여왕이 태국으로 향한다.

양희영이 오는 20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HSBC 월드 위민스 챔피언십(싱가포르), 블루 베이 LPGA(중국)가 아시안 스윙으로 펼쳐진다.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강했다.

한국 선수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합작한 우승은 5회. 이 가운데 양희영이 2015년, 2017년, 그리고 2019년 세 차례나 우승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이다. LPGA 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은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4명이 보유한 5회 우승이다.

세 차례 우승 외에도 2011년 7위, 2012년 4위, 2016년 공동 3위, 2021년 공동 3위, 2022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파타야의 여왕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양희영을 비롯한 전 챔피언 6명이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릴리아 부(미국), 난나 매드슨(덴마크),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올해 열린 두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과 노예림(미국)도 출격한다.

또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 14명이 출전한다. 다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탓에 루키 윤이나는 출전할 수 없다. 다만 또 다른 루키인 쌍둥이 이와이 아키에와 치토사, 리오 다케다(이상 일본)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7위)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 김세영과 최혜진, 공동 5위 김효주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주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이소미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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