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월)

홍진호 "딸도 못 피했다…숫자 '2'는 이제 트레이드 마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BS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여전히 '2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홍진호를 "'2의 굴레'에 갇힌 남자"라고 소개하며 "2등만 22번하고 어쩌다 1등 했는데 사금이 22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지긋지긋하다. 직업을 바꿔도 따라온다"며 최근 포커대회에서 탈락한 시간이 22시 22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2의 시초는 프로게이머 때 항상 준우승만 하니까 2인자라는 안 좋은 의미에서 (수식어가) 생겼다"며 "이쯤 되니 안 좋다기보단 내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혹시 결혼을 두 번 하는 건 아닌가"라고 하자 홍진호는 "가끔 이렇게 진상같이 말하는 분들이 있다"며 쏘아붙였다.

홍진호는 지난해 5월 태어난 딸도 '2의 굴레'에 빠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딸 이름이 홍지아인데 주민센터에서 이름 한자표를 받아 체크 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게 '지'가 2번째, '아'가 22번째에 있었다. 이건 조작을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지민은 "지금 핸드폰 한 번 봐라. 오늘이 며칠이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녹화일이) 22일이네"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