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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에녹 인생 빡세다"…9연승 올킬 성공, '현역가왕2' 결승 1차전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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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현역가왕2' 에녹이 대반전 역전극으로 또 하나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1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10명의 현역이 최후의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탈환전'이 진행됐다.

에녹은 지난 경연에서 방출 위기 속 추가 진출에 성공,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에녹은 가장 마지막으로 신곡을 고를 수 있는 상황에서 작곡가 유레카의 신곡 '대전역 부르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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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제가 꼴등이다. 뒤는 아무도 없다. 앞으로 전진할 뿐"이라며 이기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에녹은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감정 연기까지 탁월하게 풀어내는 에녹의 무대에 모두가 몰입해 지켜봤다.

에녹의 무대는 연예인 판정단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1100점 만점에 총 876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에 앉았다.

이후 최수호, 박서진, 김수찬, 신유, 김준수, 진해성, 환희, 신승태까지 모두 이기며 1위 자리를 지킨 에녹.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강문경의 점수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역 가수들은 "1위가 바뀔 것 같다" "연예인 판정단이 높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를 지켜보던 에녹은 "심장이 못 버티겠다"고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강문경의 무대를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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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준결승 1위 강문경과 준결승 10위 에녹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순간이 펼쳐졌다. 강남은 "에녹 형 인생 빡세다"며 놀라워했고, 설운도는 "에녹이 여기서 안 되면 얼마나 억울하냐"고 말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강문경은 837점을 얻으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에녹은 9연승을 성공, 결승 1차전 최종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에녹은 "'현역가왕2'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게 한다. 저 밑까지 갔다가 희망을 얻어 다시 왔다. 작곡가님 좋은 곡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곡가 유레카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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