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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창원에서 서울로 온 '명태균 게이트'…'김건희 소환 조사' 더는 못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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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이 반쪽짜리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명태균 특검법이 더 탄력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여당은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힘은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명태균 특검법에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민주당이 특검법을 일방 통과시키는 경우 재의요구권 행사를 적극 요청할 예정입니다.]

대신,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나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발언이 여당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비대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김건희 여사를 만약에 중앙지검에서 소환한다면 여기에 대해 당은 어떤 입장입니까?} 문제는 사실을 당당하게 이제 밝혀야 되고… 검찰 수사에서 제출된 증거, 또 검찰 수사에서 확보된 여러 사실에 대해서는 그 당사자들이 누군가는 진위 여부를 판단을 하고 해명을 하고 조사를 받지 않겠습니까? 그건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고요.]

창원지검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하면서 덧붙인 내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 있다"고 적었는데…

바로 앞 문장을 보면요. 이미 전·현직 의원 8명을 포함해서 관련자 100여 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에 있으면서, 아직 부르지 못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시 명태균 이슈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앵커]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어제(17일) 이송됐지요. 가장 궁금한 것부터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소환, 이번에는 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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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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