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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괜괜괜' 진서연 "웃음 많은데 절대 웃으면 안 되는 역,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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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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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진서연이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매사에 진지한 완벽주의자 설아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감독 김혜영)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설아를 연기하면서 99% 힘들었던 게 내가 웃음이 많다, 감독님이 요구한 것은 절대 웃지 말라는 거였다, '서늘하게 차갑게'를 요구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안하게 연기한 부분은 마지막에 방에서 퍼져 있는 모습인데, 한 번에 갔다, 정말 편안하게 그 장면을 찍었다, 나머지의 설아는 내게 별로 없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갑고 약간 우울함과 그리고 공허함을 담고 있어야 해서 현장에서 즐겁게 잘 있는 스타일인데 슛만 가면 공허함을 표현해야 해서 그게 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무한 긍정 소녀 인영(이레 분)과 어쩌다 한집살이하게 된 외로운 완벽주의자 예술단 마녀감독 설아(진서연 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서연과 이레, 정수빈, 이정하, 손석구가 출연했다. 이병헌 감독과 함께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공동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며 한국 최초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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