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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의대생 113명 자퇴…복학 신청자는 8.2%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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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한 의과대학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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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지난해 휴학했던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대생들 중 113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복학 신청자는 8.2%에 그쳐 2025학년도 학사 일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2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A대학에서 10명의 의대생이 자퇴했고, B대학이 8명, C·D대학은 각각 7명이 자퇴했다.

올해 40개 의과대학에서 접수한 복학 신청자 규모는 총 1495명으로 전체 의과대학 휴학생 1만8343명의 8.2% 수준이다. 가장 많이 의대생이 복학 신청한 학교는 592명이었다. 복학 신청이 전혀 없는 대학교는 3곳이었다.

진선미 의원은 " 사회적인 큰 파장을 일으키며 진행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이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대한민국 의료 교육의 위태로운 외줄타기 현상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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