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일)

한국 여성 "22살 연상 이란인 남편이 무시해…막말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22살 연상 이란인 남편과 결혼한 여성이 출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2살 연상 이란인 남편과 결혼한 여성이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자는 "42살이다. 주부이자 프리랜서"라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22살 연상 이란인 남편과 결혼해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남편이 64살이다"고 언급했다.

사연자는 "남편이랑 너무 싸운다. 남편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MC 이수근은 "22살 차이 나는 예쁜 와이프를 무시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사연자는 "어학연수로 토론토에 가게 됐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가 너무 시골 같아서 귀국하기 전에 바에 갔다. 거기 옆테이블에 남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일본인이냐고 해서 한국인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거기 레스토랑 오너였다"고 털어놨다.

"그때 51살이었다. 당연히 결혼한 이력이 있겠거니 했는데, 깨끗하더라"며 남편이 초혼이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그 다음날, 그다다음날도 만났다. 당시 만나던 남자가 다 또래였는데, 연상을 만나니까 푸근하고 잘 해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한 달 뒤에 한국에 오라고 티켓을 보내주더라"며 캐나다로 돌아가 연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애를 잘 하다가 갑작스럽게 임신하게 돼서 결혼하게 된 것이다. 첫째를 낳고 연년생으로 둘째까지 또 낳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연상이어서 이해심이 깊고 잘 보듬어줄 줄 알았다. 26년 간 레스토랑에서 사장으로 일해서 그런지 일단 되게 깔끔을 떤다"고 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 주방에 가면, 완전 모델하우스처럼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제가 전날 못 치우고 자면 레스토랑 직원을 대하듯이 무시를 일삼는다"고 했다.

아울러 사연자는 "남편이 구두쇠다. 너무 심하다. 막말도 가끔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22살 연상 이란인 남편과 결혼한 여성이 출연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