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따르면 단체 측은 18일부터 고려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들의 탄핵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생들은 단체 측이 게시한 공고문의 QR코드를 통해 이름과 고려대 학부생임을 인증할 수 있는 서류(재학증명서, 졸업장 등) 파일을 게재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장소는 학교 중앙광장에서 민주광장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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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선 탄핵에 반대하는 재학생 약 14명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연세인 시국선언'이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사기탄핵 규탄한다'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대도 지난 17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서울대생 측은 "부정선거 의혹과 선관위의 조직적 부패,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의 편향적 판결과 사법 카르텔 형성, 의도적인 예산 삭감과 탄핵 남발로 인한 국정 마비, 국가 기밀 유출과 간첩 세력의 활동 강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언론과 반국가 조직의 결탁, 이 모든 것은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경북대도 오후 2시에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대학생연합도 같은 날 오후 5시께 탄핵반대 시국선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조선대에서도 오는 28일에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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