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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일본 J리그 정성룡, 무면허+진로변경 금지 위반…1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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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정성룡.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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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제이(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는 골키퍼 정성룡(40)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경기 출전 금지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가와사키 구단은 17일 누리집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팬, 서포터, 파트너 등” 많은 이들에게 사과했다.



구단에 따르면 정성룡은 17일 가와사키시에서 운전하다가 도로교통법(진로 변경 금지 위반)을 위반했다. 당시 운전면허증이 만료된 상태였던 사실도 확인됐다. 정성룡의 운전면허 유효기간은 지난 4일까지였다고 한다.



구단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성룡과 면담 이후 공식전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봉사활동의 징계를 내렸다”며 “강화본부장과 팀 디렉터에게도 감봉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단은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에서 △사고 발생 날짜와 시간 △발생 장소 △사고 요약 △징계 세부 사항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따로 분류한 뒤 설명했다. 구단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선수, 스태프, 구단 직원 전원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교육과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성룡은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케이(K)리그에서 뛰었고, 2016년 일본 프로축구에 진출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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