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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원 박사과정생, 조병기 교수, 변재덕 박사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는 화학과 조병기 교수 연구팀이 전기장을 사용해 실온에서도 형광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온에서 글자를 자유자재로 쓰고 지울 수 있다. 변환 후에는 외부 전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이 필요한 LED 간판을 대체할 수 있고, 기존에는 수정이 불가능했던 형광 안내 표지판 등의 대체가 가능하다.
조 교수는 "전기장을 이용한 형광체 색 변화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실온에서 다형체간의 형광색 변환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처리 방법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화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디 어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1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 기초연구사업 중견 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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