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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토트넘 거절→AC 밀란 이적' 前 황인범 동료, 4경기 2골 1도움 맹활약…즐라탄은 '전설'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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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를 거절하고 AC 밀란에 합류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노'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노력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영입할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크루스 아슬에서 성장해 16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시즌엔 35경기 7골을 넣으며 유럽 구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페예노르트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히메네스를 손에 넣었다.

페예노르트 이적 후 히메네스의 기량이 만개했다. 44경기 2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핵심 공격수로 올라섰다. 페예노르트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41경기 26골 8도움을 몰아치며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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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19경기 16골 3도움을 쏟아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이 히메네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입전 승자는 AC 밀란이었다. 이적료로 총 3,500만 유로(약 529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도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히메네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공격수 영입을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미 지난해부터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당시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히메네스를 선호한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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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적시장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히메네스가 토트넘을 거절하고 밀란으로 이적할 결심을 굳혔다"라고 전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공격수를 찾기 위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노력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약속을 한 상태였기에 영입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 임대 영입에 만족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AC 밀란 유니폼을 입은 히메네스는 데뷔전에서 엠폴리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금까지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히메네스와 이탈리아 전설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비교하는 등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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