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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예상 성적으로 본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 칼럼에서 김하성을 17번째로 지목했다.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프로젝션(성적 예측 시스템의 한 종류)'이 예상한 올 시즌 WAR 순위인데, 김하성은 이적한 선수 가운데 17번째로 높은 WAR 2.3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FA 재계약을 맺은 경우, 또 일본에서 이적한 사사키 로키 같이 WAR을 예측할 근거가 불확실한 경우는 제외됐다.
김하성은 닉 피베타(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MLB.com은 "김하성은 수비에서 특히 재능이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22년과 2023년에 팬그래프닷컴 WAR 3.0을 넘어섰고, 8월 중순에 오른쪽 어깨를 다친 작년에도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네 시즌을 보낸 뒤 탬파베이로 이적한 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재활 때문에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9살인 김하성은 이르면 4월말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이른 복귀가 이뤄진다면 이 예상치(팬그래프닷컴 WAR 2.3)를 뛰어넘기에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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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의 이번 순위는 WAR 예상치를 줄세운 것으로, 사람이 평가한 것이 아니라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나온 결론이다. 두 가지 서로 다른 기준에서도 김하성은 톱20을 유지했다.
팀을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선수는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후안 소토다. 지난 4년 동안 평균 WAR 6.2를 기록했고, 올해는 6.4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MLB.com은 "소토는 메츠와 맺은 대형 계약 첫 시즌에 지난해 기록 8.1을 넘어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2025년 시즌 이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WAR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하성과 함께 최고 등급 FA 유격수로 꼽히던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위에 올랐다. 예상 WAR은 3.8이다. MLB.com은 "아다메스는 내야 왼쪽에서 맷 채프먼과 호흡을 맞춘다. 아다메스는 지난해 32개의 홈런과 112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WAR 4.8을 올렸고 오라클파크(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도 장타력을 유지한다면 다시 한 번 그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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