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일진문화재단, 미술 발전·신진작가 발굴 업무협약

세종문화회관이 일진문화재단과 17일 우리나라 미술분야 발전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미술 작품 전시 및 행사 지원 ▲신진 작가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준 세종문화회관 전시팀장(왼쪽)과 연소라 일진문화재단 사업기획·관리팀 선임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미술 전시를 개최해 예술 저변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일진문화재단은 적극적인 전시 행사 지원과 함께 신진 작가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자체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미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진문화재단 박덕순 이사장은 "일진문화재단은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종문화회관과의 협력으로 미술 창작의 기반이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