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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왼쪽)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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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전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 건 윤 대통령 측이 제출한 기록 때문이라고 17일 JTBC가 보도했다.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을 문제 삼으려다 국정원장이 김 여사와 연락한 사실까지 공개했다고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 50분쯤 조 원장에게 두 통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 아침 9시 50분쯤엔 조 원장이 김 여사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도 파악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 원장은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조 원장은 지난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원장이 영부인과 문자를 주고받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자 #김건희 #국정원장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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