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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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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손석희와 재회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미키17’을 선보이는 봉준호 감독이 출연한다.
‘미키17’은 가까운 미래(2050년) 인간이 끊임없이 복사되며 우주실험에 이용되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로, 봉준호 감독이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손석희는 ‘미키 17’에 대해 “미래문명에 대한 봉준호 식의 야유와 인간에 대한 연민,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고 요약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인터뷰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봉준호 감독과 손석희는 현재의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또한 봉 감독은 마지막 고(故) 이선균 배우를 언급하며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편 ‘손석희의 질문들’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이 방송 중으로, 봉준호 감독의 출연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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