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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양민혁 다음경기 또 선발" QPR감독 극찬 '토트넘도 흐뭇' …"포스텍 감독 눈에 들 기회"→'마수걸이 골'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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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인정받는 데는 4경기로 충분했다. QPR 감독을 비롯해 팬들에게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선발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영향이다. 현지 언론은 양민혁이 QPR의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각) "양민혁이 QPR에 임대된 지 네 경기만에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며 "첫 세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그는 지난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사진=QP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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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인정받는 데는 4경기로 충분했다. QPR 감독을 비롯해 팬들에게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선발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영향이다. 현지 언론은 양민혁이 QPR의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각) "양민혁이 QPR에 임대된 지 네 경기만에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며 "첫 세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그는 지난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팀의 4대0 대승 속에서 빛났고, 토트넘에서 새롭게 합류한 쉐어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직접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라며 "다음 주 포츠머스전에서 또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 경험하는 잉글랜드 무대, 그리고 피지컬이 중요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그가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양민혁은 벌써 그 우려를 씻어냈다.

속도, 기술, 볼 컨트롤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험 많은 챔피언십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피지컬적으로도 잘 적응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양민혁이 QPR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었고, 런던에서 그를 주목하고 있는 토트넘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 것"이라며 "시푸엔테스 감독 역시 양민혁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시 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아주 훌륭했다. 행복하다. 무릎을 살짝 부딪혔던 것 같지만 괜찮았다. 오늘이 선발로 기용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며 "정말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팀의 전술 방식과 리그의 속도에 완벽히 적응해야 하지만, 그는 아주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다.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서의 플레이는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했을 때 양민혁의 입지는 많이 향상돼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양민혁이 복귀 시까지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성장한다면,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여름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현재 팀 내 윙어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양민혁이 자연스럽게 팀 내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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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인정받는 데는 4경기로 충분했다. QPR 감독을 비롯해 팬들에게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선발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영향이다. 현지 언론은 양민혁이 QPR의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각) "양민혁이 QPR에 임대된 지 네 경기만에 이미 찬사를 받고 있다"며 "첫 세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그는 지난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사진=QP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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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12분 사이토의 헤딩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발 빠르게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쉐어가 골문으로 달려들면서 이를 마무리했다. 양민혁의 시즌 1호 도움이자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6분 아군 진영에서 발을 쭉 뻗어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수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터치라인 근처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38분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프레이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양민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중앙으로 침투했고, 사이토에게 공간 패스를 넣었다. 이를 사이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양민혁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레이와 2대1 패스를 진행한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이 장면은 오프사이드로 판정 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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