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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지역-대학 동반 성장'…전남형 RISE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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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원회 열고 603억원 규모 시행계획 확정

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전남 RISE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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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게(RISE)위원회를 열고 603억 원 규모, 5대 그랜드(GRAND) 프로젝트와 15개 단위과제를 담은 '2025년 전남도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전남 RISE위원회는 RISE 계획, 사업 대상, 예산 배분, 성과평가 등 지역 RISE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대학 총장과 경제·산업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산업의 스마트 혁신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위원회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Regional),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전남은 지역대학 혁신동력과 기반산업, 첨단미래산업, 전국 최고의 농수산 경쟁력 및 관광문화자원, 도민의 높은 교육의식 등이 RISE 사업의 강점으로 뽑힌다.

도는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는다. 3~4월 중 선정평가와 이의신청을 마치고, 전남RISE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사업 수행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중국 딥시크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매일 나오는 등의 급격한 변화 시대에 대학이 앞장서 산업현장 변화를 읽고,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대학과 함께 힘을 모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되는 전남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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