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3월 28일 개봉…유아인 빠진 이병헌 단독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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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오는 3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7일 이같이 알리며 배우 이병헌의 얼굴이 들어간 '승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이병헌과 공동 주연을 맡은 유아인의 상습 마약 투약 사건으로 인해 대중에 공개 및 개봉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었다. 당초 넷플릭스 공개 작품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극장 개봉이 확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승부' 포스터에는 이병헌의 캐릭터만을 반영했다. 극 중 이병헌은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을 연기한다.

이병헌은 2023년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극장가의 승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OTT 글로벌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를 하반기에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어 '승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승부'는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작' '검사외전' 등을 제작한 영화사월광이 만든 작품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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