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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결승골’ 시작 알린 손흥민, ‘키패스 4개’로 맨유전 승리 이끌었다···‘토트넘 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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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연승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토트넘은 2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티스 텔이 전방에 섰다. 제임스 매디슨이 뒤를 받쳤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페드로 포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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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3-4-2-1 포메이션이었다. 호일룬이 전방을 책임졌다. 가르나초, 지르크지가 뒤를 받쳤다. 페르난데스,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성했고, 달롯, 도르구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마즈라우이, 매과이어, 데 리흐트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호일룬이 매과이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곧이어 가르나초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의 공세 속 빛난 이가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수문장 비카리오였다.

비카리오는 맨유의 연이은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손흥민이 번뜩였다. 전반 13분이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수비수 맞고 흘러나온 볼을 베리발이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다. 오나나 골키퍼가 쳐낸 공을 매디슨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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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이었다. 지르크지가 호일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2분 뒤엔 지르크지가 지켜낸 공을 카세미루, 페르난데스가 이어받았다. 가르나초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토트넘이 역습에 나섰다. 전반 25분 매디슨의 침투 패스를 손흥민이 잡았다. 손흥민이 왼발로 내준 볼을 텔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오나나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텔은 후반 7분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에 힘이 너무 실렸다.

맨유가 공세를 높였다. 후반 9분 지르크지가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건넸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비카리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15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후반 29분 토트넘이 역습 기회를 잡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공을 뒤쪽으로 내줬다. 텔이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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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역습을 노렸다. 가르나초가 도르구에게 패스했다. 도르구가 페널티박스 부근으로 침투한 호일룬에게 공을 건넸다. 호일룬이 토트넘 골문을 노렸지만 스펜스의 태클에 걸렸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41분 손흥민을 빼고 윌슨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맨유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토트넘이 집중력을 유지했다.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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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 키 패스 4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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