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특사 "2단계 휴전 반드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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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지난해 5월6일 예루살렘에서 홀로코스트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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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이 결렬 직전까지 갔던 가자 휴전 협상 지속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조율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팀에 내일 카이로행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협상팀은 카이로에서 휴전 합의 1단계 지속적 이행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2단계 협상 지침 마련을 위해 익일 회의에 나선다.
앞서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 및 무함마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하산 라샤드 이집트 국가정보부(GIS) 부장과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해당 통화에서 가자 문제와 관련해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휴전 2단계에 관해 이번 주 후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2단계 휴전의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이견 봉합이 보다 복잡하다는 게 위트코프 특사의 설명이다. 종전과 함께 하마스의 전후 가자 통치 배제 등을 함께 다뤄야 해서다.
위트코프 특사는 그러면서도 "(휴전) 2단계는 반드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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