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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탄핵 찬성 후 미국 간 이승환 "CIA 입국 거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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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이승환/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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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후 미국에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 미국에 왔다"며 "CIA(중앙정보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공연했다.

그러자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핵 찬성 연예인' 낙인을 찍고 리스트를 공유해 "CIA에 신고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반미주의자 등으로 신고되면 입국이 거부되기 때문이다.

최근 밴드 자우림의 뉴욕 공연이 잠정 연기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CIA 신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에 대해 자우림은 "행정적 업무상 이유"라며 의혹을 직접 반박했고 주한미국대사관도 선을 그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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