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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전현무와 결혼설' 홍주연, 스토킹 피해 고백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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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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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결혼설까지 휩싸인 홍주연을 비롯, KBS 아나운서들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KBS의 아나운서 4인이 숙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선배 아나운서인 엄지인은 “숙직할 때 조심해야 해. 회사에 여자 숙직자가 근무할 때 흉기를 든 괴한이 온적이 있다"라며"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니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9시 스포츠 뉴스 끝나고 정문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술 마신 사람이 있는 거야. 소주병을 딱 깨면서 ‘엄지인 나오라고 그래’ 이러는 거야. 무서워서 그쪽으로 나갈 수가 없었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인도 있었어. 외국인이 번역한 말투로 SNS 메시지를 보내는 거야. '나와 결혼해주세요'라며 여의도 공원에서 기다린다고 도착 사진까지 보냈다. 너무 무서웠어. 한동안 여의도 공원을 못 나갔어”라고 덧붙였다.
허유원 아나운서 역시 “한번은 새벽 4시 뉴스를 했는데 뉴스 끝날 때 마다 분장실 전화가 울렸다. 분장실 선생님이 전화를 받으면 ‘허유원 아나운서 끝났죠?’ 이렇게 계속 물어보더라. 선생님이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나갔더니 누가 우뚝 서 있었다. 날씨할 때 마다 따라다니는 스토커였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저 정도면 초짜다. 아빠를 사칭하고 나와달라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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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전현무와 열애설이 불거진 홍주연 아나운서도 “예전에 버스 타고 출퇴근 할 때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말 거는 분이 계셔서 버스를 못 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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