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한미에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됐는데요.
3국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문서화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2기 체제에서 열린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조 장관은 한국이 안전하고 강력하며 번영하는 동맹을 만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미국 신 행정부에서도 대북 공조와 확장억제, 투자와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외교 수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향후 대북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도 테이블에 올랐지만, 루비오 장관은 '통상 관련 부처에서 협의하도록 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에 이어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이번 연쇄 회담은 한미 고위급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정상외교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당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임박한 가운데, 아직 공식 제기되진 않았지만 방위비 문제도 대기 중인 상황.
트럼프 대통령과 최상목 대행 간 직접 소통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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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한미에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됐는데요.
3국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문서화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독일에서 처음 만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2기 체제에서 열린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조 장관은 한국이 안전하고 강력하며 번영하는 동맹을 만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미국 신 행정부에서도 대북 공조와 확장억제, 투자와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외교 수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향후 대북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불러 우려를 낳았지만, 이번 회담으로 미국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확인된 겁니다.
이번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도 테이블에 올랐지만, 루비오 장관은 '통상 관련 부처에서 협의하도록 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에 이어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공동 대응 필요성도 표명했습니다.
이번 연쇄 회담은 한미 고위급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정상외교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당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임박한 가운데, 아직 공식 제기되진 않았지만 방위비 문제도 대기 중인 상황.
트럼프 대통령과 최상목 대행 간 직접 소통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한미_외교장관회담 #한미일_안보협력 #북한_비핵화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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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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