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CIA가 막지 않아”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美 입국 근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가수 이승환. 사진 | 이승환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이승환이 미국에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16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습니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다”며 “이렇게 아름답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결혼식이 또 있을까 싶었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승환의 CIA 언급은 일부 극우층 사이에 ‘윤 대통령 탄핵 시위에 참여한 진보 성향 연예인들을 CIA에 신고하면 해당 연예인은 미국에 입국을 하기 어렵다’며 퍼진 루머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밴드 자우림이 “3월 2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타운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우림의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콘서트 취소가 CIA 신고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나 자우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구미시로부터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 이후 이승환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yoonssu@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