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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 5성급 호텔 식음업장에 근무하는 신종철 총주방장의 '시크릿 VIP 미식회'에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신종철 총주방장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가 1인 60만 원에 달하는 '시크릿 VIP 미식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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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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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크릿 VIP 미식회'는 당일 오전 옥돔 입고에 문제가 생기자, 긴급회의와 함께 긴박한 하루가 시작됐다. 신종철 총주방장은 테이블 세팅 간격이 1.5cm에 맞는지, 유리잔에 물때가 있는지 체크하는 섬세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이 간격에 의아함을 표하자, 전현무는 "2cm는 너무 멀다. 딱 1.5cm가 맞는 거 같다"고 신종철 총주방장의 입장을 대변하며 다음 '시크릿 VIP 미식회'의 자리를 탐내는 야심을 드러냈다.
사회자 위치, 걸음 수, 타이밍까지 맞추는 리허설이 시작되자 신종철 총주방장은 "나 잘생겨 보이냐", "최현석보다 괜찮냐"라고 거듭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종철은 "(최현석과) 같은 50대인데 내가 더 낫지 않나"라고 물으며 최현석 셰프를 견제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휠씬 더 낫다"라고 대답해 신종철의 함박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신종철은 "역시 사람 볼 줄 아신다"라며 찰떡 호흡을 과시해 '사당귀' 자화자찬 셰프 트리오를 완성시켰다. 이에 전현무는 "신종철은 최현석을 이야기하고, 최현석은 안성재를 이야기한다"라며 숨겨 있던 셰프계의 먹이사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크릿 VIP 미식회에는 남대현 조리 명장을 비롯해 이욱정 PD, 노희영 고문 등 국내 유명 미식가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오정연이 오는데 왜 날 안 부르냐"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숙은 "그럼 우리도 갈 수 있는 거잖나"라며 섭섭함을 토로하며 항의했다. 신종철은 "오정연 씨와는 10년 정도 된 친구 사이"라고 급하게 해명해 수습했다.
이날 '시크릿 VIP 미식회'에서 돌발 상황이 펼쳐져 신종철 총주방장이 주방장 모자를 벗어 던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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