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윤 대통령 지지 집회 현장에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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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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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전 씨는 집회에서 "1년에 돈을 200억원 써가면서 사기 선거하면 되냐"며 "선관위 없이 선거를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필요없다. 지역별로 목사와 스님들이 감독을 하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전 목사는 "처음부터 없어야 될 공수처"라며 "공수처를 날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대해선 "부정선거로 당선된 X들이 윤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감옥에 가둬놨다"며 "국민 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극우단체의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전 씨를 수사 중이다. 전 씨는 현재 내란 선동 및 선전, 소요죄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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