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1 (금)

EBS 지식채널e, 2024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민진 기자]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EBS1 '지식채널e'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방영되는 주요 방송을 통해 디지털 중독의 위험성, 내향인의 생존법, 그리고 팬데믹 대비를 위한 인류의 목표를 다룬다.

'뇌 썩음'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소개되며, 숏폼 콘텐츠가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처법을 탐구한다. 또한, 내향인들이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생존 전략을 공유하며, 팬데믹 이후 '백신 100일 미션' 목표로 준비하는 인류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룬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17일 방영되는 EBS1 '지식채널e'의 '내 성격이 어때서 2부 - 내향인으로 살아남기'에서는 내향인들이 시끄러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들은 회의와 티타임,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외향적인 에너지를 요구받는다. 내향인에게는 이런 상황이 큰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사회에서 흔히 내향인을 소심하고 생각이 많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내향인의 숨겨진 가치를 조명하고, 그들이 어떻게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생존법을 제시한다.

대화를 주도하기 어려운 내향인들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질문법과 경청의 중요성,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비롯한 다섯 가지 생존 전략이 소개된다. 또한, 내향성은 단순히 에너지의 방향성 차이에 불과하며, 그 자체로 개인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 방영되는 '당신의 뇌도 썩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폰을 끄세요!'에서는 디지털 중독이 현대인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최근 옥스퍼드 사전은 '뇌 썩음(Brain rot)'이라는 단어를 2024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숏폼 콘텐츠와 무한 스크롤에 빠져드는 현대인들의 뇌가 어떻게 '뇌 썩음' 상태에 이르게 되는지, 그리고 이를 개선할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 숏폼 콘텐츠는 빠르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도파민을 자극하며, 그로 인해 중독 현상이 발생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뇌 썩음'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방송에서는 170여 년 전에 소설가 데이비드 소로가 경고했던 '뇌 썩음' 상태와 현대 디지털 시대에서 그 의미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고, 뇌 건강을 되찾기 위한 방법도 제시한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일 방영되는 '2025 과학이 여는 새로운 미래 3부 - 팬데믹 이후, 백신 100일 미션'에서는 차기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인류의 준비 과정을 다룬다.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고, 백신 개발까지 1년 이상 걸리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팬데믹이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새로운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30개 이상의 병원체를 발표하며, 차기 팬데믹에 대비한 '100일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팬데믹의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을 100일 내에 개발해야 한다는 목표와 이를 위한 세계 각국의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다룬다.

한편 EBS '지식채널e' 지난 주 방송에서는 내향형 성격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MZ 세대의 독특한 소통 문화를 들여다보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자역학의 혁신과 위협에 대해 다뤘다.

문화뉴스 / 강민진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