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월)

대통령실 "광주 탄핵 찬성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유감…법적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딥페이크 제작·재생·방관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 얼굴 합성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비키니 차림 등의 사진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송출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15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엄연히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면서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자, 집회 현장에서 재생한 자, 이를 현장에서 방관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러면서 "영상 제작 및 유포 관련자들에게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