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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이창윤 과기1차관, 美 과학기술계·재미한인과학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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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과학기술계, 한미 과학기술 협력 중요성 공감·지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이창윤 제1차관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를 계기로 지난 12~14일 미국 보스턴을 방문, 현지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 및 재미한인과학자와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트럼프 신정부에서 미국과 과학기술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등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확장했다.
아시아경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재미 한인 제약인협회(KASBP) 재미 한인 생명과학기술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가 이 차관.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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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지난 14일 '미국 과학기술 비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에 참여 중인 미국과학한림원(NAS) 마샤 맥넛 원장, AAAS 수딥 파리크 CEO와 각각 면담했다.

미국 과학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미국 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TF에서 이 차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바이오 분야와 핵융합 부문에서도 핵심 인프라를 시찰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탑 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MIT 간 협력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재미 한인 제약인협회(KASBP)가 참여하는 재미 한인 생명과학기술자와 간담회도 주재했다.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한미 첨단바이오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재미 한인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美 과학기술계가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장이었다"면서 "향후 트럼프 신정부와 지속적인 고위급 소통을 통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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