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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 김판곤 감독은 조현우가 없지만 문정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 HD와 FC안양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안양은 K리그2 우승 팀 자격으로 자동 승격에 K리그1에 나서게 됐다.
울산은 문정인,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 이진현, 김민혁, 이희균, 이청용, 윤재석, 허율이 선발로 나온다. 문현호, 정성빈, 박민서, 이재익, 보야니치, 루빅손, 엄원상, 라카바 야고는 벤치에 앉았다.
김판곤 감독은 "홈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개막전이 중요하다. 주요 선수들의 피로도가 없도록 주문했다. 그럼에도 부상자가 나왔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프리시즌 지나고 첫 경기치고는 가용 인원들의 컨디션이 좋다. 아직 전력 보강이 다 끝나지는 않았다. 보강이 끝나는 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안양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하 김판곤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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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부상 정도는?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 복귀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복귀하겠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문정인에게 어떤 이야기?
신체 조건,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 조현우가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두 번째 골키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문정인이 그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적생들이 많다. 동계훈련 포함해 현재까지 만족감이 드는지?
대체로 우리가 원했던 그림들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도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만족감이 있다. U-22 자원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윤재석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 같은데.
적응이 조금 필요했다. 다양한 포지션에 배치해 봤다. 에너지가 넘치고 마무리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런 좋은 모습들이 나왔다. 아직까지 울산 수준에 걸맞은 능력을 갖추기엔 시간이 걸린다. 기대하고 있다.
-안양과 만난 적이 없는데.
전력 분석 어려움이 있었다. 작년 시스템을 대입해 분석을 했다. 소문을 들어보니 다른 포메이션을 쓴다고 해서 고민을 했다. 어떻게 나오든 우린 준비가 됐다. 안양은 외인 보강을 잘했다고 평가된다. 모따가 경계대상이다. 일단 지배를 하면서 기회를 내주지 않고 상대 지역에서 머물면서 공격을 할 것이다. 걱정거리인 역습을 많이 대비했다.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빼고 시작한다.
루빅손은 준비를 늦게 시작했다. 야고도 경기력을 올려야 했고 라카바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부리람전 투입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기회를 얻을 것이다. 원하는 부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은?
선수들을 붙잡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개막전이라서 긴장을 하거나 그런 건 없을 것 같다. '어셈블'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강점을 가진 선수들을 여기 모았다는 뜻이다. 반드시 승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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