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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왼쪽부터),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 최원섭 감독이 전국 무대인사 도중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히트맨2’는 전작의 스코어인 240만명을 2일 빠른 속도로 돌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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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가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1편 최종 스코어를 넘었다.
영화는 전직 국정원 요원에서 웹툰 작가로 변신한 주인공 준(권상우)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에는 국정원의 비밀을 노리는 국제적 테러 집단과 얽히며, 한층 더 스케일 업된 액션과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여기에 전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국정원 상관 덕규(정준호)와 후배 철(이이경)까지, 세 배우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40만명을 돌파, 15일에는 2만8599명이 극장을 방문해 누적관객수 243만 6775명을 기록했다. 1편의 최종 스코어는 240만6232명이다.
개봉 4주차에도 관객의 입소문을 이어가며 식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히트맨2다. 이번 스코어 기록 경신은 개봉 26일째 240만 관객을 돌파한 ‘히트맨’ 1편보다 2일 빠른 속도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해외 개봉도 확정했다. 먼저 지난달 31일 한국과 동시기 개봉한 미국, 캐나다를 필두로 오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 개봉을 확정했다. 3월 14일 베트남, 6월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중동, 인도 등 총 54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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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3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권상우는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사실 2편은 1편보다 준이의 존재가 작다. 그럼에도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니까 욕심이 생기지 않더라. 오히려 발란스가 잘 맞으니까 3편까지 해보자는 이야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시리즈물로 만들고 싶다. 3편까지는 구상을 해뒀고 마음속으로는 4편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히트맨2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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