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 1500억원을 출자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출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운용사 선정,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을 거쳐 연내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전략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저탄소 사업 투자 의무도 신설해 국내 기업의 산업구조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민간 투자를 유도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산업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유망성장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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