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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새 시즌을 앞둔 장수 예능 '대탈출'에서 방출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는 형님' 멤버 강호동과 운명이 갈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영화 '써니데이'의 주연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다니엘은 "앞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대탈출'을 진짜 좋아했다. 다 챙겨 봤고, 이번에 또 새 시즌이 나오잖아. 너무 열혈 팬"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강호동은 앞자리에 앉은 신동을 향해 "네가 안 한다고 해가지고"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신동은 잘렸어"라고 했다.
최다니엘은 "이번에는 왜 안 나와?"라고 물었고, 신동은 "이번에 연락도 안 왔다. (새 시즌을) 난 기사 보고 알았다"고 고백했다. 최다니엘이 "깠어?"라고 묻자, 신동은 "아니지. 내가 까였지"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정종연 PD가 약간 차가운 면이 있다"고 했지만, 신동은 "정종연 PD가 이번에 안 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피해자 발생에 김희철은 "뭘 안다고 저래. 그 피디님이 안 해"라며 웃었고, 서장훈은 "귀신 들렸다"며 놀렸다. 강호동 역시 "진짜 쌩뚱맞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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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대탈출'은 2018년 7월 처음 선보인 밀실어드벤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까지 6명의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시즌4까지 매년 새 시즌을 선보였는데, 메인 정종연 PD가 CJ ENM을 퇴사하고 제작사 TEO로 이적하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다.
'대탈출'의 지식재산권(IP)은 여전히 CJ ENM에 남아 있기 때문에, 드디어 올해 4년 만에 새로운 제작진을 만나 티빙 오리지널로 나오게 됐다.
최근 서울 마포구 CJ ENM에서는 'CJ ENM 콘텐츠 톡 2025'가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은 "새 시리즈 '대탈출 : 더 스토리'의 공개 시기는 올봄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금방 만나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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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측은 "'대탈출 : 더 스토리'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과 장치, 두뇌를 자극하는 신선한 문제 구성, 과몰입을 유도하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고퀄리티 어드벤처 예능이 될 것"이라며 "높은 완성도로 극강의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원년 멤버 중에서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만 남았고, 새 멤버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합류했다. 시즌1부터 함께 했던 원년 멤버이지만 제작진이 교체되면서 신동, 김종민, 피오는 하차하게 된 것.
신동은 '아형'을 통해 "이번에 '대탈출'에서 연락도 안 왔다. (새 시즌을) 난 기사 보고 알았다"고 했으나, 강호동은 "네가 안 한다고 해가지고"라며 180도 다른 입장 차이를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아는형님' 화면 캡처, '대탈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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